커플 머그컵 (오덴세/프릳츠/본에나멜웨어 비교 장·단점)

 

 

오덴세  

오덴세 라고아는 포르투갈어로 '작은 호수와 늪'을 뜻하는 동시에 포르투갈의 한 도시 라고아에서 영감을 얻은 라인이다.

라고아는 시간의 흐름이 켜켜이 쌓여 만든 바위의 유려한 곡선들, 바다와 강에서 끊임 없이 이는 잔잔한 물결, 바람이 지나간 자리가 흔적으로 남은 모래처럼, 살아 숨쉬는 자연의 파동을 일상 속 아름다움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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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 머그컵 사용 후기 

오덴세는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인데 내게는 전반적으로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였다. 우리가 구매한 첫 커플 머그컵인데 오덴세 머그컵을 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입이 닿는 부분이 매끄럽다. 무게감이 있고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을 갖고있다. 

 

 

 

 

 

오덴세 머그컵 장점 

- 아아든 따아든 기분좋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머그컵.

- 차, 커피, 음료 등 마시기 적당한 사이즈.

- 입이 닿는부분의 곡선이 부드러움.

 

 

오덴세 머그컵 단점 

- 무거움. 

- 손잡이가 작은편이어서 더 무겁게 느껴짐. 손잡이에 손가락을 끼워넣으면 컵이 약간 기울정도로 조금 무게감이 있음.

 

 

오덴세 머그컵 주의사항 

- 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바닥 열선이 포함된 오븐 사용 불가)

- 오븐, 전자레인지 사용 후 뜨거워진 용기를 찬물에 담그는 것과 같은 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

- 오븐 사용시 조리용도가 아닌 데우기 용도로 5분이내 사용 권장.

- 액체류를 담은 상태로 냉동실 보관 주의.

 

 

 

 

 

프릳츠 X 무너 머그컵 

장기고객 감사선물 증정 이벤트

LG 유플러스에서 장기고객 대상으로 프릳츠 커피와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지난번 카카오에 응모했던 춘식이 인형이 당첨되고나서 부터는 보이면 자꾸 응모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또 당첨이 되보리기. 

 

 

 

프릳츠가 어떤일을 하고있고 어떤걸 추구하는지 보여주는 글귀. 이런 섬세함 감동받지 않을 수 없다. 아니 정말로 내가 뭘 하고싶고 뭘 하고있는지 명확하게 알고있는 브랜드만이 목소리 쿠게! 씩씩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프릳츠 머쨍이.

 

 

 

프릳츠 드립백, 프릳츠 티백커피, 머그잔 2개가 구성되어있다. 우리의 세번째 커플 머그컵이 생겼다. 전면에는 이번 프릳츠X무너 콜라보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넣었고 머그컵 하단에는 오리지널 프릳츠 자체 로고를 넣어 프릳츠 브랜드 인식을 한층 진하게 만들어준다.

 

 

 

단점이 딱히 없는 프릳츠 머그컵의 자태. 용량은 오덴세 머그컵과 동일할 것 같은데 겉보기에는 프릳츠 머그컵이 더 커보이고 광이 있는 컵 재질이다보니 좀더 시원해보여 좋다.

무슨일이 있어도 여보. 우리 문어지지 말자. ♡

 

 

 

파미에스테이션 포비베이글과 러스크 챱챱. 러스크는 갱장히 달지만 갱장이 맛있어서 커피와 잘어울리고, 베이글은 갱장히 걷바속촉으로다가 담백하기때문에 또 커피랑 잘어울린다. (그냥 커피가 좋하) 

 

 

 

프릳츠 머그컵 장점 

- 유광 시원해보임

- 손잡이 크기나 컵 크기가 적당함

 

 

 

 

법랑컵  

유리·도자기의 장점과 금속의 장점만 결합한, 즉 "쇠처럼 녹슬지 않고 유리처럼 깨지지 않는" 소재로 널리 홍보되지만 실상은 아차 하면 유리처럼 막이 깨지고 막이 깨지면 쇠처럼 녹스는 빛 좋은 개살구다. 그런데도 주부의 로망이다.

 

법랑철기로 만든 주방용기의 가장 큰 장점은 예쁘다는 점이다. 법랑의 최대 세일즈 포인트이기 때문에 사운을 걸고 예쁜 그림, 예쁜 무늬, 그게 안 되면 예쁜 색감의 칠이라도 넣는다. 다른 금속 제품이 따라 하기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법랑만큼 예쁜 그림이나 무늬를 넣으려고 만들다 보면 결국 금속 제품이 아닌 법랑 제품이 되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관리하기 까다롭다는 점만 빼면 이론상 최강이다. 막이 깨지지만 않으면 유리에 가까운 낮은 반응성을 활용할 수 있고, 유리 제품보다는 열전도율이 좋아서 조리할 때 시간이 짧아지고, 스테인리스나 주물 보다 가벼워서 다루기 쉽다.

하지만 한 군데 깨지기 시작하면 조금씩 깨진 부위가 넓어진다. 냄비 같은 경우는 깨진 부위에 기름으로 시즈닝을 해 주면 더 쓸 수 있다. 주철로 만든 주방용기를 시즈닝 해서 쓰는 요령과 같은데 녹을 쇠수세미로 긁어낼 수 없다는 점에서 이 또한 법랑과 주철의 잘못된 만남인 셈이다. 그런데 의외로 외국에서는 깨지면 깨진 채로 쓰는 사람이 꽤 보인다.

> 나무위키 발췌

 

 

 

 

 

본에나멜웨어  

BORNN ENAMELWARE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한 BORNN은 2015년 크리에이티브 산업에 대한 배경을 가진 Basak Onay와 Oyku Thurston의 두 자매에 의해 설립되었다.

전통적인 제조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시킨 100% 핸드메이드 법랑 브랜드로 15세기 '아나톨리아'에서 등장한 전통적인 마블링 기법을 사용한 New Marble라인과 기존의 디자인에서 볼 수 없었던 비비드한 2-3가지 컬러를 매칭한 Colorama 라인 등이 있다.

현대적이며 독특한 수공예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강한 내구성과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전세계에 사랑을 받고 있다. 

 

 

 

 

 

본에나멜웨어 사용 후기 

법랑컵을 한번도 써보지 않았는데 신혼집에 하나 둘 채워넣을때 쯤 생일 선물로 동료에게 받았다. 신혼집에는 뭔가 톡톡튀는 시각적인 요소들이 숨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서 반가운 선물이었다.

동료가 선물해준 곳은 오늘의집 사이트였고 약 3개월 전에 선물받았었는데 그때의 할인가와 지금의 할인 금액은 동일하다고 한다.

본에나멜웨어 아일랜드브리즈 플레이트 라지 머그 300ml

 

 

 

법랑컵은 확실히 컬러가 들어가서 아침에 보면 괜히 에너지가 생긴다. 하지만 마실때 자꾸 흐르는 것이 너무 단점이라 머그컵을 적극 추천한다 ㅎㅎㅎ 특히나 나같은 얼죽아는 얼음도 잔뜩 넣어야 하는데 컵에 쨍그랑 떨어질때마다 마음졸이기도 한다.

 

 

 

 

 

법랑컵 장점 

- 아주아주 너무 가벼워서 컵이 날아다닌다. 힘을 줘 어딘가에 두면 밀려나거나 굴러가거나 떨어지거나.

- 시각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단조로운 디자인이나 컬러감을 좋아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1-2개 정도 구매하면 주말에 가끔 꺼내 쓰면 그 기분은 또 다르다.

 

 

 

 

 

법랑컵 단점 

- 최대 단점은 입이 닫는 부분이 말려서 떠있기 때문에 마실 때 줄줄샌다. 처음에는 남편만 줄줄 새서 비웃었는데 나는 내가 뭘 마시고 있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쥬르르 샌다. 먹기 싫은거 억지로 마실때 좋은 컵.

- 아무래도 금속컵에 유약이 코팅 되어있는 컵이다보니 식탁에 둘 때, 그릇과 부딪힐 때 등 금속소재 특유의 쨍 소리가 경쾌하게 크게 난다. 마치 아! 하면서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것처럼.. 악!

- 뜨거운 음료를 담지 못한다. 응 아쉽다.

- 부딪히거나, 찍히거나,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파손이 쉽기 때문에 얼음냉장고에서 얼음이 떨어지는 것도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유리처럼 와장창 깨지는 것이 아니라 유약이 깨짐.

- 어떤 이유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2달만에 2개중 1개의 컵 내부에 유약이 벗겨졌고 바로 버렸다. 그런데 아래 마켓컬리의 본에나멜웨어 법랑컵 상세페이지를 보면 아래와 같다. 

마감부분은 입에 닿지 않는 부분이기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고 되어있지만, 이미지를 보면 누가봐도 입에 닿는 부분이다. 내가 꼭 컵의 가운데 정중앙으로만 마시지는 않을것이고 또한 일부 벗겨진채로 사용한다면 그부분은 점점 산화되고 녹슬텐데 과연 괜찮을까.

 

 

 

 

 

법랑컵 사용 시 주의사항 

- 제품에 로고 스티커가 있는데 처음에 떼어야하나 고민했다. 살짝 건드려보니 잘 안떼어질 것 같아 그냥 두고 쓰는데 써보니 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깔끔할 것 같다.

- 세척시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유약이 벗겨지거나 스크레치 등이 생길 수 있으니 부드러운 스펀지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세척해야 한다.

-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 (직접 가열시 변색되어나 눌어붙음이 생길 수 있음)

- 오븐 및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유리세척 모드)

- 건조가 잘 되지 않거나 장시간 물에 담가 두면 녹이 발생할 수 있음.

-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이므로 화상 주의.

- 뜨거운 상태에서 곧바로 찬물을 붓거나 찬물 속에 집어넣으면 잘못하면 막이 깨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함.

- 표면은 산성도에 취약한 소재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