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서 있었던 친척동생 결혼식을 마치고 근처에 갈 과천 대형카페를 찾아보았다. 마이알레, 빵선생 등 몇군데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조용히 있기에도, 누군가와 함께 하기에도 애매했는데 검색하던 중에 새로 오픈한 것 처럼 보이는. 빵도 있는. 아주 마음에 드는 베이커리를 찾았다. 과천 대형카페 니드 베이커리.
니드 베이커리
경기 과천시 사기막길 83
10:00~20:00
(라스트 오더 19:30)
매주 월요일 휴무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보이는 카페 앞 주차장 뿐만 아니라 바로 보이는 주차장쪽 안으로 더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더 넓게 자리하고 있다. 한 20대정도는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니드 베이커리 건물은 두개로 나뉘어 있는데 앞쪽 건물에는 이렇게 빵과 카운터가 있다. 오른쪽 창문너머로 보이는 입구쪽 주차장.
과천 니드 베이커리는 이렇게 담백한 빵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흔히 볼 수 있는 소세지빵도 소세지가 들어있는 바게트빵이라던지, 흑임자와 깨 그리고 쑥 등 건강한 재료를 많이 활용하는 것처럼 보였다. 빵이 갯수가 많거나 종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먹어본 무화과 깜빠뉴는 너무 맛있었다. 담백하고 무화과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좋았다. 이렇게 과일이 들어가있지만 달지않은 깜빠뉴 사랑합니다.
빵과 음료를 기다리면서 사진찍으라고 둔 거울같은데 거울에 비춰진 배경이 너무 아쉽습니다. 싸장님 ! ! !
빵과 커피를 받아 뒷편 건물로 올라갔다. 카페 조경 인테리어가 아주 세련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건물자체가 깨끗하고 넓은 점이 좋았다.
과천 브런치 카페로도 좋은 니드 베이커리는 지하1층, 1층, 2층 그리고 루프탑이 있다. 각 테이블마다 다른 의자가 비치되어있고, 큰 공간안에 무심하게 툭 툭 놓여있는데 서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놓인 거대한 조형물이 있는데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박물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궁전에서 있을 법한 그런 대형 오브제들이 무게를 잡아주고 있었다.
과천 니드 베이커리는 빵이나 커피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커피 맛도 좋고 빵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무화과깜빠뉴와 식빵을 추가로 구매해서 테이크아웃 했다. 다음에는 직접 운전해서 소금빵을 먹으러 가야겠다. 빵이 맛있기때문에 과천 브런치 카페를 찾는다면 니드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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