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틈

강릉 오션뷰 호텔 - 씨마크 호텔 - 코너 스위트룸

leejackaya 2024. 5.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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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은 요즘이지만 여행갈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급히 금요일 휴가를 내고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더웠다가 또 시원하고, 쌀쌀한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요즘 날씨.

강릉 바다를 볼 생각에 이미 너무 신이 났다.

 

 

5월 26일 금요일 오전에 일을 보고 11시 출발. 갈때는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아서 14:00시에 강릉 테라로사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한 테라로사 강릉본점. 가볍에 커피를 한잔 하고, 씨마크 호텔로 이동했다.

 

씨마크 코너 스위트룸을 예약했는데 스위트룸을 사용하는 투숙객은 2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체크인을 하게 된다.

강릉-씨마크호텔-오션뷰-로비

 

강릉-씨마크호텔-오션뷰-더라이브러리

 

2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이는 오션 뷰. 강릉 씨마크 호텔 로비 모습이다. 2층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4층 코너 스위트룸으로 올라갔다.

 

포함내역은 조신, 미니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체크인 시 신분증과 결제하실 카드 지참.

 

 

사우나 06:30~21:30

수영장 06:30~21:00 *11~12:00 사용불가 시스템 점검시간

피트니스 18:30~21:00 *신발필요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티비를 볼 수 있는 작은 공간. 우리는 저녁에 노트북도 잠깐 하고, 맥주도 한 잔 하면서 이 공간을 즐겼다.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침실

작은 거실을 지나면 침실이 보인다.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우리를 맞이하는데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

소나무와 함께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오션뷰는 황홀감을 준다. 오션뷰 하면 우리는 늘 제주의 해비치호텔과 비교하는데, 씨마크 오션뷰 호텔은 오션뷰가 보여지는 시야 자체가 다르다.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

오른쪽 통로로 지나는 길 내내 바닷길을 산책하는 것 같은 기분을 준다. 말도안되게 화장실까지 이어지는 씨마크 호텔 오션뷰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욕실

이번에 강릉을 여행하면서, 씨마크호텔을 이용하면서 객실에서 가장 좋았던 경험이였다. 객실 오션뷰는 흔다하면 흔할 수 있는데 이렇게 내가 걷는 공간 구석구석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너무 감동이였다.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화장실

이 욕조를 보고 수영 끝나고 와서 하면 너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사우나가 너무 좋았어서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

테라스로 나가면 볼 수 있는 풍경. 파도소리가 잠들기 전까지 내내 귀를 간지럽히는데 너무 행복했다. 

 

 

 

더 행복해보려고 수영장으로 가본다. 야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이 구분되어있는데 웬만한 건 다 대여해주는 것 같다.

강릉-씨마크호텔-수영장

 

 

 

 

강릉-씨마크호텔-수영장-실외수영장-오션뷰

 

 

 

 

강릉-씨마크호텔-수영장-오션뷰

 

강릉-씨마크호텔-수영장-오션뷰

 

 

 

실내로 들어가서 말도안되는 수영도 해보기. 수영모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강릉-씨마크호텔-수영장-실내수영장

 

 

 

수영을 즐기고 사우나에 갔다. 우리는 늘 사우나를 이용해보는데 호텔마다 수영장뿐만 아니라 사우나를 비효해보는 재미가 또 있다. 사우나는 습식/건식 사우나 그리고 열탕, 냉탕2, 야외 이렇게 있다.

홈페이지에 볼 수 있는 사우나 사진.

습식/건식 사우나가 있는데 건식은 훨씬 뜨거울 것 같아서 못들어갔고 습식은 수증기가 가득한 사우나룸인데 촉촉하면서 땀이나서 덜 뜨거운 느낌이면서 좋았다.

 

 

 

야외로 연결되어있는데 가운을 입고 잠깐 누워있을 수 있다. 아침에 조식먹고 나서도 한번 더 이용했었는데 새벽에 이용했을 때 여기에 누워있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다.

 

 

 

강릉-씨마크호텔-사우나-화장품-이영애화장품

입구쪽으로 나오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작은 숍이 있다. 사우나에 비치되어있는 이영애화장품도 판매중이였고,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 자주 보던 브랜드도 있었고 낯선 브랜드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강릉-씨마크호텔-사우나-디퓨저

요즘 많이 보이는 형태의 디퓨저.

 

 

 

강릉-씨마크호텔-사우나-향수

캡이 독특했던 브랜드인데 향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캡의 곡면 선이 만년필을 연상시키기도 해서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

 

버가나 VIRGANA

대담하면서도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선사하는 버가나 #니치향수

www.virgana.kr

 

 

 

강릉-씨마크호텔-산책

올라와서 산책을 잠깐 하고, 로비도 둘러봤다. 내일 아침에는 굿즈샵도 가봐야지.

 

 

 

 

 

 

 

강릉-씨마크호텔-로비

 

 

 

 

강릉-씨마크호텔-로비

 

 

 

강릉-씨마크호텔-로비

 

 

 

 

방으로 다시 돌아와서 맥주 한 잔.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야경-밤바다

 

 

 

 

강릉-씨마크호텔-컵
강릉-씨마크호텔-컵-잔

입구쪽에 미니바가 있는데, 각종 잔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호텔을 이용하면서 컵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씨마크 호텔은 잔들이 다 너무 예뻤다. 깔끔한데 디테일이 엄청나다고 해야하나.. 컵이 예뻐서 아침에 테라스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 싶어졌다.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야경-밤바다

씨마크 코너 스위트룸의 장점은 테라스가 길어서 바다를 좀더 다양한 각도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

맥주 한 잔 하면서 오빠랑 오늘 찍은 사진 보면서 되돌아보는 이 시간. 여행하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소중하고 행복해.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해돋이-일출

다음날 아침. 씨마크 호텔 코너 스위트룸에서 보는 일출. 어플로 시간을 확인하면서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렸다. 날씨가 흐린데. 너 나와줄거니..?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해돋이-일출

 

 

 

 

강릉-씨마크호텔-코너스위트-오션뷰-해돋이-일출

오션뷰를 품은 씨마크 호텔에서 일출 보기 성공.!

 

 

 

 

강릉-씨마크호텔-오션뷰-조식

조식을 먹는 공간 또한 오션뷰.

 

 

 

강릉-씨마크호텔-오션뷰-조식

씨마크 호텔을 사랑하게 된 이유중 또 하나가 생겼다. 조식이 나와 너무 잘맞았다. 빵이 너무 맛있고, 함께 곁들일 햄, 버터, 치즈, 잼, 스크램블 모든게 맛있었다. 어떠한 조합으로도 감동 팡팡. 이렇게 호텔 뷔페에서 빵을 많이 먹은건 처음인데. 나 여기 또 와야지.!

 

 

 

강릉-씨마크호텔-산책-바다

로비 밖으로 연결된 바닷가로 나가 산책을 즐겼다.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바다를 걸을 수 있다.

 

 

 

강릉-씨마크호텔-산책

 

 

 

 

강릉-씨마크호텔-산책-바다

 

 

 

 

강릉-씨마크호텔-산책-바다

이번 여행. 파도에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되길 바란다.

 

 

 

 

 

씨마크 호텔 어메니티 -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디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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