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틈

용인 양지 카페_언톨드(UNTOLD)

leejackaya 2022. 2. 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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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상 카페 언톨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점점 더 외각에 자리잡은 곳을 찾게된다. 이미 인기가 좋은 용인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기때문에 요즘같은 때 드라이브겸 신상 카페를 가보고 싶어 찾게되었다.

 

 

 

주차는 이렇게 옆쪽 공간에 쫘라라 주차하면 되는데 앞쪽으로는 다른 식당이 있어서 뒤쪽으로 대는 듯 하다.

 

 

 

카페앞쪽으로 잔디가 보이니까 잔디 뷰.

 

 

 

22년 2월 6일 일요일 10시 30분

역광이라 아주 어둡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당히 밝고 정면에 보이는 통창을 통해서 햇빛이 내리쬐기 때문에 샹들리에가 은은하게 반짝이는데.

 

 

 

은은하게 미쳤다. 영롱영롱 마치 인공 뉴런같은 너낌.

 

 

같이간 빵여사의 뉴런은 빵에 닿았고. 그렇게 빵여사는 오늘도 다이어트를 실패한다.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딸기생크림크로와상, 소금빵

빵여사는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마시기 때문에 뜨거운 물도 준비해드리기. 오른쪽 소금빵은 나의 픽. 왼쪽 딸리생크림크로와상은 빵여사의 픽. 곧 뚱여사로 불리게 될지도 모른다.

 

소금빵은 내입맛에는 조금 짠느낌이 있어서 소금의 양을 줄이기 보다는 굵기가 조금 작으면 간이 더 잘 맞을 것 같았다. 생크림은 몸에 안좋다며 먹지말라던 빵여사인데 낯설다. 딸기를 먹기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이해해본다.

 

아인슈페너는 대형카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유맛을 가지고 있었다. 갱장히 프레쉬하고 깔끔한 우유맛! 여기는 분명 라떼도 내입맛에 맞을 것이다. 샷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는 아인슈페너였지만 유당불내증인 내가 배아프지 않고 맛잇게 마셨으니 꽤나 성공적.

 

 

 

이렇게 넓은 벨벳소재의 쇼파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만족을 잘 모르는 빵여사도 만족.

 

 

용인 신상 카페인 언톨드. 여기 톤이 너무나 좋다. 의자의 라탄느낌, 나무, 초록, 여러가지 소재와 컬러감이 안정감을 준다. 왼쪽의 창가자리도 너무 예쁘다. 

 

 

곳곳에 큰 그림이 설치되어 있는데, 통장과 샹들리에, 그리고 코끼리라.. 왠지 모르게 용인 레스토랑 엘리펀트가 생각난다.

 

 

 

 

 

다시 가고 싶은 용인 양지 카페 언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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